- 작성시간 : 2016/06/1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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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의 극단적이고 혐오스러운 표현들을 좌시하면 현실로 벌어진다는 무서운 교훈인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교훈을 두고 어떻게 대처할지는 심사숙고 해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정 부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 주어야 하는 인터넷 여론을 무작정 통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인터넷에서의 혐오스러운 표현들이 100% 현실로 투영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악플 등 신변모독이나 명예훼손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인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왜 '일본의 현재가 한국의 근미래' 라는 통설은 항상 맞아떨어지는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일본처럼 극단적인 수준의 시위(혐한 시위라던가) 까지 번지지는 않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점점 출몰할 낌새가 나타나는 듯한 조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민들(대다수의 여론들) 이 이들을 두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음지의 혐오스러운 여론들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인터넷의 여론은 지극히 일부일 뿐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거나 혐오스러운 표현을 하는 네티즌들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자정작용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들에게 동화되어서 또다른 지옥이 펼쳐진다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바보에게 현명하게 놀려주는 것은 진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