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안락사를 선사해주는 롤러코스터 디자인 5



 10G의 중력가속도를 경험하면서도 우아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이건 뭔가 끔찍함에 가까운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마치 게임에서나 등장할 법한 복잡한 디자인의 롤러코스터입니다만 보기만해도 목숨을 잃을 것 같다는 두려움을 자아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아함과 즐거움을 주면서 동시에 생을 마감한다는 이야기는 그리 공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마 탑승하기도 전에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인해 즐거운 여행은 하지 못할 듯 합니다...아니...혹시 저 주장은 탑승자의 입장이 아닌 관람자의 입장에서 제기한 것일수도요.

 물론 고소공포증이나 롤러코스터와 같이 반동과 속도변화가 급격한 놀이기구에 전혀 반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두려움 없이 자연스레 생을 마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관성력으로 인해 심장이 뇌까지 피를 전달하지 못하는 현상을 '블랙아웃' 이라 하는데, 이는 전투기 비행사들이 급격한 고공변화 시 겪게 되는 현상입니다. 아마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잠이 들면서 의식이 회복이 되지 않을테니 어떤 의미에서는 안락사가 맞을지도...하지만 저런 물리학 법칙의 결정체인 롤러코스터를 죽음에 이용한다는 것은 뭔가 극단적인 발상이 아닐까 합니다.(본인이야 개인적인 호기심과 룍심 때문에 설계한 것이겠지만...)

 당연히 저런 머신이 실제로 제작될리는 없겠지만 물리학과 심리학, 인체공학등을 결합해서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도 쉽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롤러코스터를 만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본인이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만...)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타마 2016/07/21 09:10 # 답글

    그냥 고문 살해 기구네요...
    오체분시랑 다를게 없는 끔찍함...
  • 反영웅 2016/07/21 09:13 # 답글

    만든 놈은 선한(?) 싸이코패슨가?
  • 홍차도둑 2016/07/21 10:14 # 답글

    비슷한 제작사례 있었습니다.

    설계미스로 인해 탑승자가 7.5~7.8G를 받게 되어버려서 결국 최종수정했는데...그때 제작회사 사장이 직접 테스터 참가했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프랑스에 있는 유로 디즈니랜드에서 1980대에 설치했던 롤러코스터 "귀드릭스" 란 롤러코스터에서 실제 7G가 넘는 중력가속도를 무려 5초간이나 나오게 해서 생긴 실제사례입니다.
  • 동굴아저씨 2016/07/24 21:39 #

    사장님이 용자(...)
  • Dancer 2016/08/08 12:12 # 답글

    안락사는 아니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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