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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초월한 번역류 甲 4




 누가봐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일부의 네티즌들은 반대로 '원작훼손' 이라며 비판하기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극장판 영화의 자막 오역과는 다르게 본래 대사의 의도가 잘 전달된 만큼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와 '그림체 옮잖아' 가 가장 창의적인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사만이 아니라 캐릭터의 작명까지 확장한다면 90년 대에 발간한 일본 만화들의 번역판 역시 상당히 좋은 번역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슬램덩크' 등장인물들의 한국식 작명은 수 십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왜 사쿠라기 하나미치가 강백호냐!' 라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작보다는 국내판 코믹스를 먼저 접한 독자들은 이 한국식 작명이 훨씬 더 익숙할 겁니다.

 요즘에는 이런 작명이 사라졌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아쉽군요. 물론, 과거의 작품들은 법률적인 부분 때문에 이루어진 한국식 강제개명(?) 이었죠. 오히려 원작의 이름을 그대로 표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나름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K I T V S 2016/08/15 01:28 # 답글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등짝을 보자 /가 빠졌네요. ㅋㅋ
  • 홍차도둑 2016/08/15 03:24 # 답글

    등짝을 보자가 빠지다니...
    초월번역의 대가 루리코님을 소환합시다.
  • 무명병사 2016/08/15 03:27 # 답글

    "난 살아있다! 난 살아있다! 난 살아있다고 이 xxx xxx들아!" 제보합니다.
  • aLmin 2016/08/15 05:11 # 답글

    "뿅가죽네" 이것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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