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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미소녀가 대화까지 해주는 열도의 AR 컵라면 0

 살다보니 이제는 AR기술까지 접목한 기막힌 컨셉의 컵라면 까지 나오는군요. 일본의 '라왕' 시리즈의 신상품 컵라면이 출시되면서 AR(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컵라면 뚜껑을 전용 앱으로 스캔하면 2차원 미소녀가 등장하여 무려 8분 동안(!) 이나 대화를 해준다고 합니다.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는 컵라면이 익는 3분 동안만 상대를 해준다고 소개하고 있었는데, 관련 기사
를 찾아보니 컵라면이 익는 시간은 5분이고...먹는 시간 3분 까지 포함해서 8분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열도의 컵라면은 물을 붓고 기다리는데만 5분이 걸리는군요. 확실히 지루하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대본에 맞춰서 말을 걸어줄 뿐 인공지능은 없습니다. 컵라면을 구입한 사람들의 진정한 애환을 공감하며 정신적 아픔을 해소할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닙니다...(당연하겠지만...)

 2차원 미소녀는 총 5명이 등장하는데, 랜덤은 아니고 컵라면 맛에 따라 캐릭터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미소녀 캐릭터들의 나이와 연령대 및 컨셉도 사회초년생부터 학생까지 매우 다양합니다..골때리는군요... 맨 왼쪽부터 간장맛, 된장맛, 닭고기 육수, 돼지뼈, 돼지뼈+간장맛에 할당된 캐릭터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미소녀가 마음에 드십니까? 개인적으로는 '하츠미' 라는 이름을 가진 맨 왼 쪽의 미소녀가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 우연찮게도 담당성우는 무려 우치다 마아야 씨 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제서야 '혼밥족' 이 대세처럼 떠오르고 있지만, '일본의 현재=한국의 근미래, 일본의 과거=한국의 현재' 라는 공식에 맞게 일본에서는 혼밥족이 거의 일상적인 문화가 되어버렸습니다. 혼밥족을 배려하는 일본 기업의 아이디어는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은 그저 정해진 대본에 맞춰 8분 동안 간간히 말을 걸어주고 리액션을 취해주는 정도겠지만, 5년 혹은 10년 후에는 아마 평생 동안 곁에 있으면서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미소녀가 등장하겠지요?

p.s. QR코드가 아닌 컵라면 뚜껑의 숨겨진 표식이나 문자를 인식해서 앱을 실행시키는 원리인 것 같습니다. 컵라면이 지루해지면 뚜껑만 떼어서 보관해두다 다른 음식을 먹을 때 꺼내서 어플 실행시키고 스캔하면 나름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실제로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대사나 리액션도 간간히 업데이트 해준다면 소비자 역시 지루해 할 일 없이 롱런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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