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1일 권장량 초과 주의' 3




 시중에 유통되는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유량 조사결과 1일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는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당류 역시 1일 섭취권고량의 최대 77%에 이르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사실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습니다.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해소할 수 없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이미 에너지 음료는 일상의 필수품이나 다름 없는 셈이기 때문에 이러한 에너지드링크의 카페인 경쟁은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에너지음료 열풍 초기에는 '에너지음료' 라는 명칭과 기능을 앞세운 제품 만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되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직접 카페인 함량까지 체크해가며 가격/용량 대비 카페인 함량이 많은 제품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류 역시 비슷한 원리죠. '에너지음료' 라는 용어 자체가 피로를 해소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먹으면 힘을 나게 한다는 이미지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기력을 회복시킨다는 측면에서 높은 당 함유량을 공급해 준다는 기능 까지 부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일반적인 소비자는 음료 외에도 밥이나 간식 등으로도 당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대사량보다 높은 당을 섭취하게 된다면 비만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 있지만 에너지 음료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충분한 수면/휴식을 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음료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는데, 이 또한 어떤 이유겠습니까? 설마 커피의 맛이나 향 따위를 음미하며 심리적 만족감을 취하려는 의도일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저 '훌륭한 카페인 공급원' 으로서 활용하기 위해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본인은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량이나 유통의 확대 자체는 문제삼을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경제활동/학업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카페인 섭취 외에는 대체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먹고 살기 위해서, 그리고 개인의 삶의 질을 위해서는 카페인 음료를 직극적으로 소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고카페인 음료가 심장병이나 뇌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다량의 카페인 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되지 않는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죠. 제가 보기에는 카페인 함량 자체를 규제하기보다는 카페인을 많이 섭취해도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첨가제나 보조제를 개발하는데 관심을 두는 것이 보다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인 역시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카페인을 즐겨 섭취하는 편입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커피믹스 두 개~3개 이상을 타먹지 않으면 오전 업무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 저하와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는 편입니다. 당연히 아침 일과 전 이외에도 시간 날 때마다 카페인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있습니다만, 나이가 들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카페인의 가장 큰 약점인 '중독/적응현상' 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날이 갈 수록 점점 먹는 양을 늘릴 수밖에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사실 에너지 음료는 피로회복효과 대비 경제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에너지 음료가 카페인 함량대비 커피믹스보다는 훨~씬 비싸기 때문입니다. 카페인 함량도 시중에 유통되는 캔커피와는 용량 대비 큰 차이가 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요가 존재하는 이유는 커피와는 다르게 자극적인 맛과 탄산,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맛 스타일의 맛이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Astarot 2016/12/16 03:12 # 답글

    "오늘의 1시간이 내일의 백만원" 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일단 뭐가 됐든 잠을 자서는 안되는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일반인이 합법적으로 섭취 가능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게 카페인이니 말이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붕붕드링크 레시피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거고요(?!)
  • 전진하는 꼴빠아재 2016/12/16 04:02 # 답글

    문제는 고카페인 음료보다 커피음료류라고 생각하는데 천연(?)카페인은 제한 규정이 없다 하더라고요.
    제가 본것중에 제일 카페인 함량이 높았던 GS25의 헤이즐넛향 아이스커피였는데 340ml에 269mg의 카페인이 들어있었거든요.
    맥심 커피믹스의 카페인이 대략 43g 정도니까 커피믹스 6개를 한번에 말아먹는 셈인데 시험기간에 어린 학생들도 저걸 먹는거 보고 좀 문제가 많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개발부장 2016/12/16 09:11 # 답글

    사실 카페인 음료는 아예 카페인 알약을 섭취하기 시작하면 양반이죠;; CT에는 레드불 2캔 분량 카페인이 들어있었던가...

    그런데 마시면 잠은 깨지만 대신 머리가 멍해지더이다.(무의미하잖아!)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8381190
7963
8274690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66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