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드디어 일본에서 성인용 VR방 개장 3


 올 것이 온 것이 아니라 '왜 이제서?'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기사로군요. 하지만 이것도 일본이라 가능한 이야기 같아 보입니다. 사실 VR시장의 상승세는 무서운 속도지만 그에 비해 컨텐츠의 질은 아직까지 모든 소비자들을 만족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당연히 더더욱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본인은 직접 플레이 해본 적은 없지만 현재의 성인용 VR 역시 생각외로 수준 높은 컨텐츠는 부족하다는 것이 현재의 한계점이라고들 하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VR방 같은 것을 개장하여 본격적으로 손님을 끌어모아 성공하면 투자와 기술개발의 규모도 더욱 커질 것이니 비단 성인용 VR의 발전에만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개장한다고 하는 'VR방' 은 일본의 대형 성인물 제작 업체인 SOD가 주관하여 일본 아키하바라에 터를 세운 것으로 소비자들은 방에서 편하게 쉬면서 SOD에서 제작한 컨텐츠를 '감상만(?)' 한다고 합니다. 감상만이라...뭔가 기구나 도구 같은 것을 마운팅 하여 추가적인 행위(?)를 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 모양이로군요. 한편 VR방에 비치된 장비는 오큘러스나 PSVR도 아닌...중국제 장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가절감의 노력 때문에 1시간에 550엔, 그리고 20시간에 무려 3150엔(33000원) 짜리 코스라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직 VR기술이 걸음마 단계이므로 컨텐츠 자체를 소비하는 것을 메인으로 한다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VR기기를 체험 정도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소비자 마음대로 푹 쉴 수 있는 휴식처 같은 컨셉을 내세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송공할지는 미지수로군요...SOD컨텐츠는 VR이 아니어도 충분히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기술발전이나 체험기술이 동반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질리지 않고 주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 것 같습니다.

 아직 VR기기의 가격이 만만치 않고, 그에 비해 콘텐츠가 많지 않은 현실이라 본인 역시 구매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쯤 후에는 이런 것들이 대중화되고 성인용 VR정도는 3차원의 애인이 필요 없을 정도로 끝내주는 체험감을 선사해주는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수십 년 쯤 후에는 HMD 따윈 필요 없이 뇌신경에 다이렉트로 전기 신호를 보내서 시각과 청각, 촉각까지 가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지금 일본의 'VR방' 은 그저 기나긴 역사혁명의 첫 페이지에 불과할 뿐일 수도...

 VR기술이 시각과 청각은 무서운 속도로 정복해 나가고 있다고들 하지만 아직까지 '촉각' 은 구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장갑이나 조끼 타입의 추가적인 장비로 촉각만 구현할 수만 있다면 성인용 컨텐츠는 폭발적인 혁명을 거듭할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존다리안 2017/01/10 06:41 # 답글

    일각에서는 포르노라는 것은 관음적인 측면이 있어서 제 3자의 시각으로 보는 게 재미있지 1인칭으로 보는 건 별로라는 시각도 있더군요.
  • 은이 2017/01/10 14:02 #

    VR이라고 써놓고 그냥 3D영상 말고...
    PC용 VR 에선 1인칭 시점으로 본인또는 제3자로 원하는대로 볼 수 있는 신세계를 경험합니다.
    이게 진짜 신세계인데, 컨텐츠가.... 극히 제한되어있죠.
  • 노래난불 2017/02/01 16:23 # 삭제 답글

    VR 우동 관련한 콘텐츠가 점점 늘어난다는 방증 아닌가요?

    암튼 VR이 일단 대중화되려면 VR 우동의 역할이 당분간 어마어마 할 듯 싶네요...

    http://www.vrinside.kr/ 요즘 여기가 그렇게 VR 우동 자료가 많다던데~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 들러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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