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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과 맥주병 가격 인상, 빈 병 매입 거부 시 과태료 5




 이제 대세는 폐지가 아닌 공병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공병값이 100원을 돌파하다 보니 이제는 무심코 버리던 병들도 모두 수거해 가는 진풍경이 벌어질지도 모르는군요. 다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공병 가격은 50원 정도 인상되었는데, 어째 주점이나 음식점의 술값은 천 원이나 더 받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방의 음식점이나 술집을 방문해보면 소주가 무려 병 당 5천원이나 하는 경우가 있다고들 합니다. 

 헌데 이런 경우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남은 빈병 수를 세어 공병값을 계산서에서 빼달라고 하거나 직접 집으로 가져가는 것도 허락이 되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러나 기사의 주장과 논리대로라면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나중에 이런 방법을 한 번 써먹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분명 본인이 초등학생 시절이던 1990년 대 초중반에는 정기적으로 집안에 흩어져 있는 공병들을 수거하여 동네 슈퍼마켓에서 팔아 과자나 간식을 사먹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번 공병가격 인상은 1994년 이후 21년 만에 이루어진 '대변혁' 이었던 것이었군요. 1994년 당시 소주병은 40원, 맥주병은 50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새우깡과 같은 봉지과자 가격이 300원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빈 병 6개~8개 정도 모아오면 봉지과자 하나 사먹을 수 있었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요즘 봉지과자가 1200원~1500원 정도 하니 인상된 가격 기준의 공병으로 환산하면 10개~15개 수준이네요. 여전히 예전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나인테일 2017/02/07 03:49 # 답글

    소주도 콜라처럼 PET로 나올 날이 멀지 않았군요.
  • 요원009 2017/02/07 11:34 #

    페트론 나오고 있어요. 유리병 보단 양이 조금 많은데, 저같이 한병으론 모자르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로 마시죠.
  • 왠지 2017/02/07 12:54 # 삭제

    피쳐맥주가 맛없다고 느끼는 것 처럼 페트소주도 좀 맛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 안경집 2017/02/14 14:41 # 답글

    며칠 전에 저도 공병을 바꿀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냥 돈 안 받고 잔돈으로 버스카드 충전하니 해 주더라구요.
  • 파인 2018/02/14 00:24 # 삭제 답글

    구정 이라 바쁘다고 빈병을 받지을 안네요 30개를 들고 갔다가 도로 가지고 왔네요
    매주화요일 날 받는데 그것도 소주는 무한정 팔면서 빈병은 30개 이상은 받지를 않네 요
    따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싸우기 싫어서 어찌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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