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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무인 복합기의 모습 1




 무인 복합기의 인쇄물 토출구를 쓰레기통 입구로 착각한 나머지 너도나도 쓰레기를 가득 넣은 모습입니다. 요즘도 저런 모습인지는 오늘 서울역 가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만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시민의식 문제 vs. 복합기 디자인 문제' 라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역사 바닥이 아닌 쓰레기통인줄 알고 버렸다는 점에서는 시민의식이 낮다고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이렇게 다시 보니 쓰레기통 입구 같아 보이긴 하네요...) 사견으로는 시민의식 문제인지 아닌지는 논란의 인쇄물 토출구 디자인을 바꾸고 나서야 확실해 질 듯 합니다.  

 여담이지만 마치 '깨진 유리창의 법칙' 처럼 누군가가 주변 환경을 더럽히면 관성적으로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길가 구석에 누군가가 쓰레기를 버리면 뒤에 오는 사람들도 따라서 하나둘씩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쓰레기 더미가 되는 광경은 주변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죠.(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 눈앞에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일회용 케찹 껍데기나 물수건 포장지같은 쓰레기를 식판 반납대 구석에 버려 놓으면 뒤에 오는 사람들도 아무 의심 없이 따라한다는 거...사람의 군중심리란 참으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마 저 복합기 역시 한 두사람의 착각으로 쓰레기를 버리게 되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사람들이 쓰레기통처럼 인식하게 되는 경우일 것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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