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아이폰X,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로 등극하나 5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 는 성능 및 기능 만큼이나 비싼 가격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4GB 기본모델이 999달러이며, 256GB모델은 1149달러로 한화 기준으로는 이미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고가의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미국의 IT기업인 씨넷에서는 '1000달러 짜리 아이폰을 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포기해야 하나' 라는 기사까지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씨넷의 기사에서 언급한 '아이폰X 를 위해 포기해야 하는 라이프 스타일' 을 요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274일 간 스타벅스 라떼 금지
 2. HBO 구독 6년 간 중단
 3. 핼스클럽 가족 멤버쉽 4개월 중단
 4. 음악레슨  8개월 중단
 5. 머리염색 1년 간 중단
 6. 국내여행 포기


 아이폰X의 고가정책을 비판하기 위한 의도로 나온 기사이지만 비유로 든 라이프 스타일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고가의 스마트폰 안 사도 저런 것들은 대다수의 사람들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X가 비싼 것은 맞지만 저 라이프 스타일 비유는 억지스럽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차라리 자차 1년치 기름값이나 병원 수술비 같은 것을 예시로 들었다면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폰X가 비싸다는 것은 적극 공감합니다. 이미 생활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본연의 가치보다는 본인의 사회적 위치를 가늠하게 만드는 사치품으로서의 기능까지 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X국내 출시 예상가는 130~140만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것은 공기계 구입 기준이고, 실제로 할인 혜택을 받아 2년 약정으로 구매한다면 그나마 100만원 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통법 폐지에 따른 통신사들의 프로모션 확대여부가 걸려 있으므로 실제로 국내 출시 시 아이폰X 의 가격 충격이 상당수준으로 흡수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나치게 비싸다' 라는 여론은 그나마 완화될 수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은 아이폰8,8+ 보다는 온통 아이폰X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비싸던 저렴하던 어차피 살 사람은 사게 된다는 것이 이쪽 계통의 섭리인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존다리안 2017/09/17 17:43 # 답글

    일단 보수적으로 보면 8,8+를 적당하다 보겠죠.
    솔직히 명색이 하이엔드인데 그정도 사려면 좀
    부자이거나 골수 앱등이 얼리어답터이든가
    그래야 하지 않나요?
  • 에타 2017/09/18 08:25 # 삭제 답글

    한달에 기름값이 200불 정도 하니 한 5개월 기름 안 넣으면 살수 있겠네요;;;
  • 소시민 제이 2017/09/18 09:45 # 답글

    갤노트 8도 100만 돌파하지 않았나요?

    진짜 살 사람만 사라 로 진행되는걸지도....
  • ㅋㅋㅋㅋ 2017/09/18 11:09 # 삭제 답글

    가격이 안맞으면 가격맞는 다른 폰 쓰면 되지 ㅋㅋ
    무슨 미국애들이 등골 빼먹는거까지 한국에서 걱정하고 있냐 ㅋㅋㅋㅋ
  • --- 2017/09/18 13:18 # 삭제 답글

    ...
    기 십만원 정도에 등골이 휠 정도라면...
    기 천만원 정도면...
    신장 하나씩 떼어 팔아야하지 않을까요...

    아반테 정도면 솔직히 차고도 넘칠 정도라 생각하는데...
    굳이 소나타나 제네시스가 몰고싶다 해서
    그들이 다들 신장 하나씩 떼어 팔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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