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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유럽의 화장실 문화 2





 역사책으로 어렴풋이 본 기억이 있는데, 좀 더 디테일한 표현을 듣자하니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한편으로는 정수시설 미비하고 의학도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단명하거나 전염병과 질병으로 죽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저 시대의 길거리나 건물 밑은 인간의 분변들로 가득차서 역한 냄새와 오물 조각들도 범벅이 되었을텐데, 그걸 견디면서 살아갔던 시민들의 정신력(?)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본다면 화장실이야말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렇게 구멍이 뻥 뚫려 있으면 누군가 볼일을 볼 때 화장실 구멍을 조준해서 화살이나 석궁러시를 펼칠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볼 일 보다가 화살에 영 좋지 못한 곳을 맞거나 해서 비참하게 죽는 사람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이 역사 기록에 남아 있을리는 없겠지만...) 특히 분쟁이 한창인 시절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사람들은 볼일 보는 내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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