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결혼 시 집을 전부 해오라는 여자친구 5


 요즘은 결혼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전통적인 남녀 역할분담(가사, 육아, 교육 등) 는 구시대의 유물이 된 지 오래라고 합니다. 헌데 아직도 경제적인 부분 만큼은 여전히 구시대적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남자는 집-여자는 혼수' 라는 공식은 도대체 언제쯤 타파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사연의 여성분은 집값의 대부분 수준이 아닌 100%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대다수의 중산층들의 인생 목표로 삼고 있는 서울의 10년 미만의 신축건물에 20평형대 이상의 아파트로 신혼생활을 시작 하고 싶다는 것이죠. 공무원 2년차 직장인의 월급과 저축한 돈으로는 택도 없는 수준이기에 결국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남녀 모두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헌데 남자측 부모 돈은 괜찮고 여성측 부모 돈은 안된다라는 부당한 인식처럼 느껴져 씁쓸합니다.

 사실 진정한 결혼문화의 혁신은 이러한 비대칭적인 경제부담의 악순환을 끊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사분담은 공평하게 하자면서 경제적 부담은 오로지 남자의 몫이라는 인식은 당연히 불합리한 것이죠. 수 년 전부터 이런 사연을 여럿 목격한 것 같은데, 그동안 여권신장이나 가부장적 결혼문화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반대로 이러한 남자들의 불합리한 고통은 논의에서 제외된 듯 보이고, 현실적으로 진전도 없어 보입니다. 저런 사연이 매년 재탕처럼 반복되어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부터가 그 반증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지극히' 일부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본인이야말로 사연의 마지막 발언처럼 '요즘 결혼 어떻게 합니까?' 라며 되묻고 싶어지는 심정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ㅁㅁ 2018/06/14 14:39 # 삭제 답글

    인터넷만 보면 나는 반반했다 or 내가 오히려 더 했다는 여자는 넘쳐나는 반면, 난 몸만갔다는 여자는 과장하나 없이 하~나도 없더군요.

    근데 조사기관을 불문하고 평균 결혼비용 남자가 최소 2배는 나오는 현실 무엇? ㅋㅋ

    정말 반반했거나 더 해갔는데도 구시대적 인습에 시달리는 여성분이라면 안습이지만 대다수 여성은 여성특유의 (선택적)'공감능력' 발휘해서

    지는 결혼비용 남자보다 x도 안써놓고 앞서말한 여자들에 감정이입하는게 현실태임.
  • 도미너스 2018/06/14 21:31 # 삭제 답글

    저 그냥 혼자 살아야겠네요...ㅠ.ㅠ
  • ㅇㅇㅇ 2018/06/15 19:17 # 삭제 답글

    하였튼간 어릴적 교육이 저런 인간들을 만들어 낸다고
    맨날 공주님 이라고 개고생 시키지 않고 환상만 머리에 넣은 여자들이 현실에 부딧치니간 저렇게 변한다고 ...
    그리고 저런 여자들은 만나지도 말아야되
  • 무지개빛 미카 2018/06/16 20:50 # 답글

    말도 안돼는 소리! 아무리 그게 가능한 금전적 여유가 있다고 해도 절대 저런 여자랑 결혼하면 큰일 남. 분명히 집 마련하며 오면 그 집을 자기 앞으로 하라고 말할 여자임!
  • 철상이 2018/08/14 15:4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뭔가 개그 같은 게, 예전에 쓰신 글(http://gerckm.egloos.com/m/5712624)과 이 글의 댓글란을 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상반되네요. 저 글에 적힌 사례가 그냥 극히 일부이며 우리 이야기가 아니길 바랐는데, 저런 사례가 더 보이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군다나 6년만에 댓글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건, 그만큼 분위기나 인식이 달라졌다는 거겠지요?

    그리고 글을 좀 발췌해서 업로드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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