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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 계좌이체 기술력 근황 5



  드디어 은행 역시 24시간 계죄이체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20년 전 이야기인가?' 라며 갸우뚱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일본은 금융관련 기술과 인프라가 한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2017년에 맥도날드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던 것 역시 이것을 반증하는 부분입니다. 그마저도 아직 30% 의 은행이 24시간 이체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니 아직 갈 길은 멀어보입니다만...

 참고로 우리가 그동안 체감하지 못했을 뿐 국내의 결제 시스템이나 금융 관련 서비스 기술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는 여전히 카드를 받지 않는 가게들이 많으며 영국의 경우 ATM기기에 돈을 맡겨 놓으면 다음날 직원이 출근하여 현금을 빼내 일일이 처리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뭐, 그와 반대로 비트코인으로 결제하고 현금 없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가들도 있다고들 하지만...)

 사실 몇몇 선진국들마저 이러한 금융 관련 기술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한국보다 몇 차원이나 앞서가도 모자를 듯한 기술력과 인력이 있는데 말이죠. 다른 것은 몰라도 '돈' 은 사람의 목숨 만큼이나 중요하고 긴급하게 처리해야할 부분인데 다른 인프라에 비해 더 빠르고, 고도화로 구축되지 못할 이유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분쿄구 2018/10/12 12:15 # 삭제 답글

    저 일본 사는데 정말 그 즉시 이체가 안 되는 걸 알고 얼마나 황당했는지... 한국이 정말 이런 면에선 빠르고 편하긴 해요
  • 지나가는 2018/10/12 12:25 # 삭제 답글

    위조지폐가 만연해 전자머니가 발전하는 3세계 국가...와 비슷한 경우일까요?
  • 밤하늘 2018/10/12 12:30 # 답글

    기득권이 변화를 싫어해서 그런것도 있고 현상유지로 벌어먹는 애들도 있어서...
  • 천하귀남 2018/10/12 13:04 # 답글

    사고에 대한 책임 부분이 얼마나 엄정하냐의 문제도 있겠습니다.
    국내의 경우 서비스가 빠르긴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때는 개인대 기업의 싸움이 되기 쉽고 이러면 소비자가 힘들지요.

    IT쪽에서 모 은행과 통신해 서비스를 만드는데 안전장치없이 승인 나는것을 보고 놀란것이 작년입니다.
    과연 막장으로 유명한 곳은 다르더군요. 나중에 보강은 되긴 했지만 일단 서비스 오픈하고 보강은 나중에 한다는 부분은 참 문제입니다.
  • Megane 2018/10/12 23:04 # 답글

    열도가 기술의 갈라파고스니 어쩌니 해도 반도국처럼 수박 겉 핥기 식으로 흉내나 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조금 늦는 게 더 나아보여요.
    개인정보 유출이니 해킹이니 하면서 사고 펑펑 터지는 거 보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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