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포켓몬스터 지우 '22년 만에' 우승 2




 요즘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 단연 화제거리는 22년 만에 리그 대전에서 우승하게 된 지우근황입니다. 시즌 초반까지는 미숙한 트레이너지만 점점 실력을 쌓아가며 명경기를 만들어냈던 지우였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상대편이 환상&전설 포켓몬 치트키를 들고 나오질 않나, 다 이긴 경기를 마지막 에이스 몬스터가 다 말아먹고 준우승에 그치는 등 서럽다 못해 한심한 수준의 행보를 보여주었죠. 1997년 방영 시작 기준으로 이번 우승은 근 22년 만에 우승한 눈물겨운 결말이긴 합니다만...


 지우가 우승한 리그는 '알로라 리그' 로 사실상 동네 수준의 리그라고 합니다. 예선전에는 동네 주민들이 잉어킹을 가지고 싸우는 등 기본적으로 대회 수준은 정규리그보다는 한참 떨어지는 수준. 때문에 22년 만에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도 올드팬들이 실망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우승 라인업도 제작진들이 지우의 행보가 안타까워서인지 작중 환상의 포켓몬인 멜메탈까지 추가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결승전에는 이번에도 베테랑 배틀러 늙은 피카츄가 2킬을 하는 활약을 보여주는...그리고 마지막판에 이루어진 루가루암끼리의 대전 수준 역시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 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우 우승은 지난 XY때가 적격이었다고 봅니다. 작화의 퀄리티가 절정 수준이었고, 나름의 서사도 상당히 멋지게 전개되었기 때문입니다. 환상 or 전설 포켓몬이 라인업에 끼면서 억지로 우승했다는 오명도 벗어날 만 했구요. 뭐, 어쨌든 고작 동네리그에서 우승했으니 지우의 기억 & 지능리셋과 대모험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인가요?(정규리그에서 챔피언 먹고 모든 것을 이룬다면 사실상 스토리 진행에 감흥이 없으니까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뇌빠는사람 2019/09/17 09:42 # 답글

    '22'년 동안 '준우승'만 하면서 '하위리그 우승'은 잘 하는 걸 보면 그 분이 생각나는군요
  • 도미너스 2019/09/17 15:08 # 삭제 답글

    세월이 무상하군요.
    22년이라니...
    그래도 우승 한 게 어디입니까.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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