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19/09/23 18:37
- 퍼머링크 : gerckm.egloos.com/5925790
- 카테고리 : 관심이 생겼다!

포켓몬스터 1세대에 처음 등장하여 긴 포켓몬 역사를 함께 해 온 파오리(카모네기)...귀여운 외모와 파를 들고 다닌다는 특이한 컨셉을 가진 녀석이지만 포멧몬스터 중 최하위권의 낮은 종족값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로부터 외면받아온 불운의 포켓몬이었습니다. 실전에서 활약이 불가능한 수준의 성능에다 7세대 이전까지는 진화나 강화폼도 없어서 그저 도감등록용으로 치부되던 파오리가...드디어 7세대(소드쉴드) 에서 근 22년 만에 진화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창파나이트...

아직 능력치와 세부기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저 느끼한 눈매와 대비되는 창 든 검사의 이미지가 오묘하게 얽히면서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창파나이트는 파오리가 오랜 시간 전투를 거듭하면서 진화했다는 설정으로, 게임에서는 '정정당당하고 고결한 전사' 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타입은 비행/노말에서 격투타입이라는 쌩뚱맞는 변화지만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파를 갈아 창으로 사용한다는 컨셉은 이전의 파오리와 연결점이 명확합니다.(사실 외형도 큰 차이가 없는 듯...)특히 수 십년 간 외면받다 진화체 등장으로 갱생했다는 드라마틱한 사연 때문인지 미친듯한 속도로 관련 패러디물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팬들의 손에 의해서 점점 진화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만인에게 공평한 죽창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