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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적십자사가 오타쿠 취향 포스터를 만드는 이유 4



 일본 적십자사에서 실시하는 헌혈행사에서는 맨 위의 사진과 같은 일러스트가 그려진 포스터를 상품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적십자에서는 빵이나 소액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했었나요? 여튼 상당히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사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생김새를 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디자인된 것 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원문에서는 저런 포스터를 오타쿠 취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긴 했는데,,,결국 이런 일본 적십자사의 의도는 6개월 동안 성관계 경험이 없는 사람을 선별하는데 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릅니다.

 이왕이면 동정남이면 더욱 좋은 것일까요? 성관계 경험 여부가 의학적으로 헌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의문스럽긴 합니다만...자연스레 특정 취향의 남성을 자격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유인하고 있다는 사실은 잔인하고도 소름끼치는 일이 아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창의적일수도요...)

 한편으로, 저런 포스터의 경우 정작 일본 내에서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사유는 특정 신체부위를 과도하게 부각시켜서인데...분명 그럴 만한 소지는 있어 보이지만 저런 것까지 엄격히 재제한다면 앞으로는 적십자사에서 나서서 직접적으로 낮뜨거운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헌혈자들을 모아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9/10/19 00:02 # 답글

    왜냐하면... 이거 좀 섬뜩한 소리인데...

    후쿠시마 원전폭파사고 이후 일본에서 매독이 정말 엄청나게 급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본 적십자나 의료당국도 깨끗한 피를 원하다보니 저런 어처구니 없는 6계월이상 성관계가 없는 동정을 원하게 되었고 그 조건에 맞는게 오타쿠들이나 히치코모리.....

    https://www.insight.co.kr/news/148813

    괜히 이런 언론기사가 나오는것이 아니고 심지어 2012년부터 자꾸 세일러 문을 이용한 매독예방 및 치료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것도 매우 수상하죠.

    https://news.joins.com/article/20929539

    세일러 문의 원작자, 즉 헌터헌터의 맨날 연재 미루는 그 토가시의 부인분께서 일본정부의 부탁을 아무 거부없이 들어주어 1990년대의 색시심볼이저 여중생, 여고생 색시 심볼인 세일러문이 매독 예방광고 콘돔판매업자가 될 것이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 ㅇㅇ 2019/10/19 09:26 # 삭제 답글

    난독도 정도껏. 저기 어디 동정을 원한다는 말이 있냐

    6개월간 '새로운 상대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을 것

    새로운 상대 부분은 필터로 가려져서 안보이디?

    기존 섹스하던 파트너는 성병이 없을테니까 (있었으면 6개월사이에 성별 잠복기가 끝나 증상이 발현했을테니)

    같은 파트너와 섹스하는 것 자체는 상관하지 않는 다는 말이잖아

    오타쿠는 아싸들이니까 섹스할 상대를 많이 바꾸기 힘들테니 요구조건 만족이 쉽다는 이야기고

    저기 어디 동정이나 6개월간 진짜 섹스 못해본 사람을 원한다는 말이 있음?
  • ㅁㅁ 2019/10/28 15:58 # 삭제

    오타쿠답게 존나 긍정적으로 망상하는데

    섹스할 상대를 많이 바꾸기 힘든게 아니라 아예 니들 섹스 못할거 알고있다고 이 난독아
  • 냥이 2019/10/19 12:04 # 답글

    저것을 다시 생각해본다면...일본 적십자사는 대중문화와 트랜드를 많이 조사 & 연구한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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