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떢볶이를 비롯한 분식에 대한 단상... 4



 길거리에 즐비한 포장마차나 분식점을 지나칠 때마다 떡볶이나 순대, 어묵냄새를 맡게 되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유혹을 느끼곤 합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주된 재료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대중적인 것들이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주칠 때마다 강한 유혹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그냥 지나친 적이 대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생각외로 비싼 가격 때문입니다.

 요즘 순대나 떡볶이 한 접시(1인분) 에 3000원~3500원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분식의 경우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셜정하듯 가격이 표준화 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저렴한 곳을 찾을 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다만, 강남지역은 좀 더 비싼 것 같더군요.) 어묵의 경우 개 당 천원 정도이고, 그 외 김말이나 김밥의 경우 3천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들어간 재료나 레시피가 상당히 간단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사실 단일메뉴 당 '1인분' 이라고 하는 분량 역시 1끼 식사 대용으로는 애매하기 때문에 사이드 메뉴와 같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4~5천원 이상의 금액이 지출됩니다.

 마치 서민음식인 것 처럼 표방하고 있지만 실상은 일반적인 외식과 별반 차이가 없는 가격대가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또한 떡볶이의 경우 포장마차 외에도 전문점이 성행하고 있는데, 기존 떡볶이에 비해 토핑이 좀 더 들어간 전문점식 떡볶이는 2~3배 이상의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고급 음식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군요. 보기와는 달리 부담스러운 가격에 매 순간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은 빈손으로 자리를 떠나게 되는 슬픈 현실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분식 가격이 비부담스러운 편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도미너스 2019/10/21 12:13 # 삭제 답글

    집 앞에 있는 마늘떡볶이 가게에서 파는 메뉴가 일괄 2000원 씩인데 싼 편이였군요.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니라서 그런가...
    요즘 음식이고 뭐고 간에 안비싼 게 없죠.
    요즘만 그런 건 아니라지만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는 말이 되도록 덜 나오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나인테일 2019/10/21 14:59 # 답글

    스쿨푸드 같은데 가격표를 보면 도대체 왜 이 돈을 내고 떡볶이를 먹어야 하나 자괴감이 들 정도
  • 夢の世 2019/10/22 17:56 # 삭제 답글

    물가 오른거는 생각 안하나요?
    물가는 매년 오르는데, 누군가가 아주 기름을 들이부었지요.

    재료나 레시피 간단하다고, 쉽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건가요?
    한번 집에서 음식 재료 사다, 만들어서 먹어봅시다. 시간이랑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가격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시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렌지에 돌려먹는 떡볶이 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요.

    뭐, 떡볶이 파는 곳 중에서, 돈내고 먹기 개떡같은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요.
  • 답 없다 2019/10/23 20:22 # 삭제 답글

    님이 분식집 차리세요 그리고 떡볶기 1인분에 천원 받고요 김밥 한줄에 1500원 오뎅 하나에 500원 씩 파세요
    우리동네 분식집 아주머니도 싸게 주는데 1인분에 3500원 받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8590원입니다 님이 어느 회사에 다니든 상관 없습니다만 그만한 댓가와 값어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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