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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화가 만화책 판매에 큰 영향을 끼친 사례 1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귀멸의 칼날. 연재초기에는 만화책 판매량이 10만부 수준에 그친 비인기 작품이었으나 2019년 초 애니메이션이 제작방영되면서 월 80만~100만부 수준으로 수직상승했습니다.

  요약하자면소년점프판 배틀물 중 비인기작으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 방영 후 원피스 다음가는 메이저급 만화로 급부상한 것입니다.

  영화화(애니메이션) 가 원작만화의 판매량을 견인한 사례는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그 전제는 제작된 영화가 인기를 끌어야 한다는 것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어벤저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실 본인도 어벤저스 영화가 인기를 끌기 전에는 저스티스 리그 정도만 알고 있었으니...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원작만화의 인기 자체가 높은 편이 아니었는데, 어떠한 이유로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느냐라는 것입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애니메이션 특성상 원작의 인기가 전제되지 않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험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을텐데 말입니다.(말 그대로 둘 다 망하는...) 이미 검증된 원작의 인기를 발판으로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고, 그 애니메이션이 또 인기를 끌면서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것은 업계의 전통적인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귀멸의 칼날과 유사한 사례가 보편화된다면 업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원작만화 역시 권수를 거듭하면서 그림체 품질도 가다듬고 스토리와 설정도 차별화를 두는 등 점점 작품의 재미를 보강했기 때문에 단행본 판매가 6~7배로 급증한 것이었겠지만 말이죠.

 반대로 원작의 재미를 살리지 못하고 독자들에게 실망감을 준 사례나 원작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애니메이션의 존재감만 특출난 사례도 많기 때문에 조명받지 못한 코믹스들이 언젠가 좋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만나 재평가 받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는 보장할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ㅇㅇㅇㅇ 2019/11/30 08:44 # 삭제 답글

    결국엔 저가 노동의 애니메이터로 만들어낸 만화 시장 그것도 어느 정도 대박을 터트려라 유지가 되는데 애니 시장이 계속 침채 된다면은 말 그대로 재평가 되겠죠
    뭐 오타쿠들이 지갑에서 돈을 마구 꺼내놓으던 시절은 옜말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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