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2020년을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 같군요.... 2




 그 옛날 원더키디를 봤을 때만 해도 2020년쯤 되면 하이테크놀로지가 난무하고 우주멸망급 시니리오가 펼쳐질 줄 알았습니다만, 현실은 평온한 재야의 종소리로 한 해를 맞이하는 것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물론, 다행인 일입니다만 인간의 일생이 늘 그렇듯 앞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이 급습할지는 모르는 것이겠지요.

 매년 정례행사 중에서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TOP3를 꼽으라고 한다면 재야의 종소리 타격행사가 TOP2 위치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과거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이 앞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TOP1은...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이겠지요. 얼마 전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끝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 같아 우울하기 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는 어떻게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매년 발전된 내일이 오기를 기도하고 계획 또한 세우지만 그러한 노력이 이루어진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예 작년보다는 더 나빠지지 않기만을 바라는 것을 커다란 목표로 삼아야 할 지경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이 이토록 무서운 것인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당신 내일 모레면 40이야!' 라는 말을 듣게 되는 순간이 왔기 때문에...말이죠. 이러한 대내외 여건이 겹치면서 2020년은 힘겹게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도미너스 2020/01/02 22:40 # 삭제 답글

    2020년도 무탈하게 보내시길...
    복이 없는 제가 쓰레기 청소부님 몫의 복까지 가져갑니다.
    그래도 저보다는 행복하실 것 같으니까요.
    올해도 종종 구경 오겠습니다.
  • 스카라드 2020/01/23 20:16 # 답글

    올해에는 최소한 현실의 여건이 나아지기를 바랄 수 밖에 없겠지요. 별 의미 없는 것 같지만 힘내세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2091166
7716
8279619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67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