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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20평대 집값 현실 0



 2019년은 그야말로 깁값 지옥의 해라고 말할 수 있고, 그 상승세는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는 듯 합니다. 아마 이 글을 쓰는 이 시점에도 서울 및 경기권 주요 도시들의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서울의 아파트는 원래 비쌌지만 2년 새 3억이라는 어마무시한 수치로 폭등한 것도 사실이고, 이제는 그것마저도 모자라 수원이나 광명 구리 등 그나마 서울 직장에서 출퇴근 가능한 가시권의 집값마저 폭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지인의 경우 결혼을 위해 수원에 집을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그 사이 재개발 소식과 정부 정책의 영향에 힘입어 평소 봐둔 집이 1억이 폭등하는 기현상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결국 결혼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는데, 아마 우리나라에서 이런 고통을 겪었던 예비부부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정책은 기본적으로 존중해 주어야 함이 마땅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부 집값 정책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시장을 함부로 자극해서는 득을 볼 것이 없다는 것을 분명 깨우쳤을법 한데, 정부는 대출규제 등 점점 집값 옥죄기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풍선효과 때문에 이젠 서울 집은 고사하고 수도권에 있는 전세 구하기조차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미 평택이나 수원에는 10억이 넘는 아파트가 등장했고, 지금처럼 규제정책이 지속된다면 경기도 일대의 집값이 10억 대로 뛰어오를 것입니다. 그쯤되면 서울 집값도 다시 반등해서 평균가 20억 30억을 찍게 될 날이 오겠지요.

 이미 오른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지난 경험을 되새겨보면 평균임금 상승률을 훨씬 웃돌 만큼 매해 집값 기록을 세우게 되는 요즘의 추세가 조금이라도 더 지속된다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초래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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