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스몰웨딩이 가난웨딩이라 싫은 여성 8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결혼식은 무조건 여성의 로망대로 치루는 것이 맞는 것인지요? 일생에 한 번 뿐인 이벤트임은 분명하나 결혼식이 결혼의 전부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결혼은 남녀 두 명이서 하는만큼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이지 신부만의 단독행사라고 볼 수 있을 만한 근거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코로나 유행 시국에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일반적인 수준의 결혼식조차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스몰웨딩이 적절한 규모의 혼례방식이긴 한데, 실제로 스몰웨딩은 하객들의 숫자가 적은 만큼 축의금 모금 액수도 적어 총 비용은 일반 결혼식보다 좀 더 많이 소비되는 꽤나 사치스런 방식입니다. 가난웨딩이 아니라 도리어 부자웨딩이라고 볼러야 할지도요. 오히려 이런 측면 때문에 과시용으로 스몰웨딩을 하려는 신부들도 종종 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두 사람의 의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은 것이 근본적인 문제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사례를 종종 목격해서인지 안타깝군요...시대는 변하는데 왜 결혼식에 대한 관념은 요지부동인지 모르겠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타마 2020/06/02 10:26 # 답글

    제사보다 젯밥인 케이스 일까요.
    인생에 한번(이 아닐 수도 있지만)뿐인 이벤트이니 최대한 특별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 할 수 있지만, 분수에 맞지 않는 특별함을 바라면 곤란하죠. 결혼식 하루만 살 것도 아니고...
    돈이 더럽게 많은 남자를 찾던지... '오늘만 산다!'는 남자를 찾던지... 다른 남자를 만나서 끼리끼리 성대한 결혼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결혼'보다 '결혼식'이 목적이라면 말이지요.
  • KittyHawk 2020/06/02 12:18 # 답글

    시작은 보잘것없어도 끝은 장대하리라는 표현이 있건만...
  • 개성있는 얼음여왕 2020/06/02 23:15 # 답글

    몇십년후에 거창히 하라하지ㅎ
  • 뇌빠는사람 2020/06/03 11:04 # 답글

    저 같음 저 돈으로 도길 포르쉐 투어 가자고 할 겁니다. 아 물론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 도미너스 2020/06/03 17:21 # 삭제 답글

    120% 이기적인 여자 맞네요.
    남자의 의견을 써놓은 것을 중립적으로 글을 쓴거라 생각하는 것 부터가...
    상대방의 의견이 뭔지 쓰는 게 대단히 아량 넓은 일인 것 마냥
    자기가 되게 객관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게 팍팍 느껴지네요.
    필시 전부터 하나둘 쌓였던 게 이번 기회에 터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당사자들 끼리의 일이니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겠지만요.
    평소에도 저런 식이면 여지껏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가 보살이죠.
    저야 이래저래 형편도 안되지만, 형편이 나아진대도 저런 여자 걸릴까 봐 무서워서 결혼 생각은 못하겠네요.
  • 함부르거 2020/06/03 17:31 # 답글

    시작부터 저렇게 합의가 안되면 못하는 게 당연한 거죠.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니 말입니다.
  • Xia 2020/06/20 08:49 # 답글

    남친이 나쁘네요. 저런거 방생하려 하면 안돼요.
  • 지나가다 2020/07/05 17:31 # 삭제 답글

    캐나다 사람들은 평상시 검소하고 (아무나 무조건 핸드폰 비싼거 쓰고 살지 않고 싼걸 자주 써서 비싼카페 비싼미용실 비싼가게는 사람이 별로 없고 한적함) 2000원짜리 커피를 즐겨마시지만 결혼때에는 서민들도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거꾸로 된것같아요. 평상시 이상한 나쁜짓(?) 할땐 돈 아끼지 않던데,,,(토토 도박 없오 명품 허세 사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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