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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닥칠 노인사회에 대한 단상.... 3



 대한민국 사회는 이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노인들의 건강 및 빈곤문제 역시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실상 은퇴 후에 제2의 직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남은 일생동안 먹고 살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해 놓은 경우는 드물고, 자식들의 도움마저 없다면 폐지를 줍거나 무료급식처를 전전하면서 힘들게 일생을 마무리 해야만 하는 비참한 현실에 직면한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근미래 부터 닥칠 상황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견하듯 저출산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나이때 쯤의 인구들이 노인이 되었을 때 의료나 복지혜택를 감당해 줄 자원인 세금을 내 줄 젊은이들의 숫자가 매우 부족해진 상황이 도래할 것입니다. 하물며 이미 2020년에는 AI니 3차산업이니 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대체하면서 괜찮은 일자리 역시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는 것이죠. 우리들의 시대가 가고 1~2세대 쯤 후의 젊은이들이 보통 이상의 능력과 노력으로 취업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매우 암담한 현실입니다.

 아마 지금의 40~50대가 부모를 부양하게 되는 마지막 세대라고들 하지요. 앞으로는 자식의 유무와 관계 없이 자신의 삶은 자신이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어차피 결혼이나 출산도 많이 안하겠지만요...) 세금도 안걷히고, 경제인구도 줄어들면서 사회의 활력도 떨어지고, 그렇다고 부동산 시장과 정책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여 30년 대출로나마 본인 명의의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은퇴 후에 주택연금으로라도 삶을 연명할 수 라도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모든 것이 부정적입니다. 

 지금의 20~30대 새대들이 노인이 되는 2050년 즈음에는 진정 노인들을 위한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신문의 과학면이나  사회면, 경제면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빈곤층 노인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를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들을 보살펴 줄 가족이나 시설들이 없기 때문에 길거리에는 치매나 지병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이 노숙자 생활을 하고, 건물 사이 곳곳이나 병원 주변에는 객사한 노인들의 시체가 가득할 2050년의 디스토피아 미래가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이죠.

 이러한 미래 시나리오에서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정부 차원에서 당장 사회적, 경제적인 정책을 시작해 놓거나 노인들을 위한 사회안정망을 확충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혼돈과 절망의 2050년을 맟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회라면 덩달아 범죄율이나 자살율도 폭등할 것인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정부나 젊은이들이 그러한 노인들의 존재와 관련 문제들을 끝까지 방관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dj898 2020/07/21 09:03 # 답글

    한국은 직원이 은퇴후 사용할수 있는 복금을 의무적으로 사업자가 수퍼펀드 등에 지불하는 정책이 없는가요?
  • ㅇㅇㅇㄹ 2020/07/22 21:14 # 삭제 답글

    이제 노후가 아닌 일을 못 할 경우 그리고 자기의 노후에 어떻게 살아갈지를 계획해야죠
  • 흑범 2020/07/30 11:26 # 답글

    자살, 안락사 합법화가 답입니다.

    X세대, 80년대생들 정서적으로 어딘가 망가진 사람들 은근히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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