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1960년 대 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망사고 1




 기사 제목부터가 심금을 울리네요.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쓰레기통에서 음식물 잔해나 재료 찌꺼기를 주워다 요리해 먹는 일이 흔했는데, 그로 인해 여러 질병이나 중독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복어 사망 사고 역시 그러한 사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아마 1960년 대면 복어 자체가 일반적인 음식이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무지했을 가능성도 높고(지금도 고가의 음식인데 하물며 그 시절의 저소득 계층은...), 쓰레기통에 내장인 상태로 있었던 것을 보고 이것이 복어의 것인지 고등어의 것인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여튼 상당히 안타깝네요. 

 다만, 의문이 드는 점은 부인은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보통 음식을 할 때 간을 보는데, 국물에 우러나온 독성은 소량이라 부인이 괜찮았던 것인지 아니면 간도 보지 않고 국을 끓였는지는 의문스러운 대목입니다. 그리고 더더욱 이상한 점은 보통 사람이 집에서 사망한 경우 경찰수사와 법의관 수사가 진행되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복어에 의해 사망했다는 결론이 났을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복어국을 폐기하거나 증거물로 제출하지 않고 다음날 목수들에게 제공했다는 것도 뭔가 이상한 부분이긴 합니다.

 평소에 고깃국 한 번 먹고 죽고 싶다는 유언조차 지켜지지 못했군요. 죽기 전에 먹은 고깃국이 독이 든 생선고깃국이었을 줄이야...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20/10/01 09:51 # 답글

    .....결국 남편을 저승으로 보내 버리고 남편 관 짜준 사람도 함께 저승길동무로 만든 김경근 노인의 아내............ 이미 1960년대부터 명탐정 코난 찍고있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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