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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짝퉁 울트라맨 완구 제조사 소탕 완료 3




 일본의 유명 완구 제조업체인 반다이가 울트라맨의 저작권을 가진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이 회사의 중국 권리행사 대행사인 SCLA와 협력하여 중국의 짝퉁 울트라멘 완구 제조공장을 검거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자국의 이익 보호원칙에 따라 해외업체의 저작권을 인정해 주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하던데, 이런 사례가 종종 보도되는 것을 보아서는 국제적인 분위기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피규어하면 일본이지만 실제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이런 환경적인 여건 때문에 추측으로는 실제 원판 제조공장에서 나오는 금형을 복제하거나 도면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소지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일반 피규어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중국의 짝퉁 제조업체의 숫자가 상상외로 많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비 라이센스판 트랜스포머' 완구의 등장인데, 퀄리티도 어색하고 조형도 뭔가 비뚤어진(?) 듯한 저질 제품도 많았던 반면, 원판과 거의 차이가 없었던 제품도 종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국의 비 라이센스판 완구 혹은 짝퉁 완구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원판을 연상할 수 없도록 이상한 이름으로 개명하는 것은 기본이며 사지를 분해하여 본래의 것이 아닌 것처럼 꾸며 놓거나(조립하면 다시 원래대로 되고...), 박스 디자인부터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 편법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뉴스에 등장한 것처럼 권리행사 대행사 같은 것을 만들어  공장 본진을 습격한다면 막아내거나 빠져나갈 도리는 없을 듯 합니다.

 이들의 처벌수위는 어느정도일까요? 가벼운 수준이라면 업체명을 바꾸면서 짝퉁을 재생산해 낼 가능성이 높을텐데 말입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일은 각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중국산 짝퉁제품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구입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정품인줄 알고  속아서 사는 경우가 빈번해 진다면 상당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포스21 2021/01/03 12:28 # 답글

    피규어는 몰라도 프라는 이전부터 비슷한 두더쥐 잡기 같은 게임이 계속 벌어지더군요. 대표? 희생양? 잡아 넣으면 남은 사원들이 회사명 바꿔서 다시 출시하고... 뭐 그런 분위기 입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21/01/03 17:30 # 답글

    하지만 정작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저작권에 대한 경각심이나 진품을 사야한다는 인식 보단 되려 "그 놈의 웹 한정에서 벗어날 곳을 저 놈들이 박살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 ㅇㅇㅇ 2021/01/03 18:10 # 삭제 답글

    진품이든 뭐든 간에 일본에서 쓰는 일용품서부터 플라스틱 완구 싸구러 전자제품들도 전부 중국에서 만든다는 것을 일본인들도 잘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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