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21/01/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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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예전부터 비슷한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배달원이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을 자체 주문한 뒤 매장에서 가져가면 '음식가격-배달수고료 =할인가' 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본인은 그저 내가 먹을 음식을 자체 주문하고 픽업을 해간 것 뿐인데, 배달 수고료까지 받는 셈인 것이죠.
만약 배달원 일을 할 생각이 없는데 그저 본인이 먹고싶은 음식을 싸게 먹으려는 의도로 본인을 배달원으로 등록한 것이라면 이건 명백히 시스템을 악용한 잘못된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배달료 추가 지불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근데 저런 방법이 악용된다면 시스템 상에서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가령 배달수가 매우 적다는 사유로 이를 의심한다면 건강 등 개인적인 사유로 배달콜을 많이 받지 못해 곧 배달원 등록을 해지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둘러댈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