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의 초고액(1350만원) 투어 상품

 일반인들은 결코 이용할 수 없는 초호화 혜택의 VIP 상품이 디즈니 월드에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주된 내용은 가이드 배정, 스위트룸 호텔에서 숙박 및 식사, 백 스테이지 탐방 특혜, 그리고 VIP만의 특별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놀이공원들은 VIP 전용 혜택으로 놀이기구를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입장할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는 있지만 놀이공원 내에 숙박 가능한 초호화 호텔까지 존재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호텔의 디자인 자체도 뭔가 동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마법의 나라 컨셉 같아 보여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 VIP 회원권이 1박 2일 정도의 일회성 이용권인 것인지, 아니면 1년 단위의 회원권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요즘처럼 코로나 시대에 놀이공원을 찾아가는 고객들의 숫자가 뜸한 시점에서는 저런 VIP 관람권 같은 것을 사전에 특별가로 공격적으로 판매하면 상당한 매출수익보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수의 인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니 방역에 신경을 많이 쓴다면 이용하는 사람들도 증가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펜데믹으로 인해 최고수준의 빈부격차가 발생하는 요즘의 시점에서는 일반적인 소비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만 안겨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평생 디즈니 랜드 한 번 가는 것도 매우 힘든 것이 일반적인 현실인데,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초호화 혜택을 부여하는 VIP 이용권이 6개월치 월급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엑스트라]

그가격으로 내면 레스토랑, 놀이공원 이용, 그외 호화 서비스를 추가로 돈 안내고 다 즐길수 있다는 건지…… 최소 한달동안 그 가격이면 나쁘지는 않을텐데……

[ooo]

저 동네 입장하는데 최소 수십만원 이라는데 그런데도 미국인들은 꼭 한번은 간다고

[포스21]

뭐 트럼프 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