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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대 전자제품 디자인의 위엄 2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인 디터 람스가 1950~1960대에 디자인한 전자제품들입니다. 독일의 브라운사는 지금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전제품 기업이지만, 디터 람스가 근무하던 1960~1960년 대에 출시된 제품들은 그야말로 가전제품업계의 전설이라 불릴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품목들은 라디오나 스피커, TV, 면도기 정도의 흔한 가전제품들이지만 2020년 대에 출시되는 IT기기들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대를 앞선 디자인 컨셉이라고 칭송받고 있습니다. 

 저 제품들이 공개된 시절에는 소비자들이 광고를 접할 만한 매체가 흑백신문과 흑백 TV 정도 밖에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아쉬울 따름이군요. 실물을 보지 못하고 흑백의 매체로만 광고를 접했을 당시의 소비자들에게는 저 세련된 디자인이 한참 반감되어 느껴졌을 것입니다. 요즘처럼 유튜브나 SNS에 풀컬러 사진이나 화질 좋은 동영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시절이 아니었으니까요. 

 저 디자인은 그대로 고수하고 제품의 기능만 바꾸어 출시해도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령 맨 위의 스피커는 PC 모니터로, TV는 일체형 PC로, 제작해서 판매용 제품으로 출시하는 것이죠. 라디오의 경우는 예전 디자인 그대로 휴대용 라디오로 출시한다면 디자인 때문에 제품을 찾는 수집가나 소비자들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21/10/28 17:34 # 답글

    옛날 1960~70년대 SF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 저런 소품들이 꼭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도 못한 기믹 -이를테면 특수 녹음기, 쵤영장비, 암호기계 등등-이 숨겨져 있었죠
  • 쓰레기청소부 2021/10/31 22:35 #

    요즘 화질과 연출로 다시 등장한다면 꽤나 멋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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