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22/01/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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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관심이 생겼다!

1990년 대 당시 가격이 그리 저렴하다는 사실은 체감하지 못했지만 확실히 푸짐한 구성의 아이스크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이스크림 안에 초콜릿과 사탕을 겹겹이 넣는 기술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공법이 적용된 듯 한데, 실제로도 이 제조기술은 특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맛도 상당히 대중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커피 아이스크림+초콜릿+사탕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기도 했지요. 저 당시의 구성을 그대로 재현한 복각판이 다시 출시된다면 다시 한 번 열정적으로 사먹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한편, 개인적으로 가장 의문스러웠던 점은 도대체 막대 부분에는 왜 피리기능을 넣었느냐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서 피리를 분다....라는 행위는 딱히 인간의 욕구를 해소하거나 본능을 자극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물며 막대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에 무슨 피리를 부는 의식을 해야 한다는 설명서나 피리를 활용한 놀이법 같은 광고설명도 없었기 때문에 예전부터 그 의도가 정말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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