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22/03/27 02:44
- 퍼머링크 : gerckm.egloos.com/5967235
- 카테고리 : 세상만사 잡담

원인과 결과를 나열해보면 '당연히 그런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컴퓨터의 이상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장의 원인이 내/외부 모두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의심가는 원인들을 제거해 나가는데 필요한 시도횟수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본문의 주인공은 부품을 새로 구입할 여력이 있어 다행인 듯 합니다. 사실 가장 악질적인 것은 고장의 원인을 찾아내는 도중에 다른 부품들도 덩달아 사망하는 경우입니다. 여러번 부팅을 하다 파워가 나간다거나 메인보드가 손상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아니면 사소한 데이터 케이블 하나가 불량이어서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등등 실생활에서는 수도 없는 고통의 현실이 닥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수준 이상의 고장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차라리 컴퓨터를 새로 맞추고...설치위치를 바꾸어 보는 편이 시간 측면에서는 가장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거주 중인 집의 전원계통 자체가 문제인 경우라면 답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이건 찾아내기도 정말 힘들겠네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아주 예전에는 컴퓨터 동작시에 '서지'가 문제였던 적이 << 그 때는 우덜 남조선에 하나밖에 없는 전력 회사인 한국 전력의 전력 사정이 영 개판이라서 뻑하면 다른 공장 같은데서 보내는 서지가 우덜 컴퓨터를 직격하고 했..ㅠㅠ
((그 때는 서지 프로텍터가 필수품(?)이었다는 그런 전설이.... 요즘은 아무도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충분히 민주화된 평등한 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