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몇 주 째 PC견적 관련 고민 중입니다... 1



 게임을 그리 자주 하지 않기에 적당한 성능으로 맞추면 되겠지만 그렇다고 최저 사양으로 맞추기는 현재 PC성능 대비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이것 저것 맞춰 보고 고민한 결과 예산을 초과하고야 말았습니다. 윈도우 10 처음사용자용 가격을 제외하더라도 200만원 대 중반이 넘는 천문학적인 가격이 되어버렸군요. 확실히 컴퓨터 부품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돈 없는 사람에게는 고민만 안겨주고 있는 듯 합니다. 이왕이면 DDR5 로 넘어가는 역사적인 시점에 한 발을 내딛고자 수율도 안나와 폭등해버린 DDR5 메모리를 선택하고, 현 시점 기준으로 중저사양급 스팀 게임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래픽 카드를 중상위급으로 선택했더니 이런 사단이 나버린 것입니다. 

 아예 DDR5로 넘어가는 현재의 상황을 무시하고 다시 가성비의 DDR4 메모리 채용 및 CPU와 그래픽 카드의 사양을 현저히 낮추어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본인 수준에 맞는 현실일까요? 그래봤자 2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할 것 같습니다. CPU의 경우 예전에는 i7이 최상급 모델 라인업이었습니다만, 이제는 i9라는 라인업까지 등장했기 때문에 현재 기준의 i5면 상당히 저사양급의 CPU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멀티 테스킹 작업에 있어서는 현재 PC보다는 월등히 우수하기 때문에 i5-12600K 모델을 선택한 것이었죠.

 그런데 이렇게 억지로 견적과 사양을 낮추니 오히려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져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 정도 사양이면 딱히 무언가를 할 수가 없을 것 같군요. 영상 작업이라던가 게임이라던가 파이썬을 구동해 본다던가...여러모로 상당히 애매한 성능 같아 보입니다.


※ 그나마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몇 주동안 고민한 그 사이에 그래픽 카드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을에 출시될 신제품을 겨냥해서 재고처리에 들어간 듯 보입니다만, 가을까지 기다려 적절한 가격에 그래픽 카드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없기에 상당히 고민스럽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ooo 2022/03/28 22:36 # 삭제 답글

    저도 3070이 떙기긴 한데 그것 가지고 최신 게임 할거도 아닌데 저는 본체 산지 3년이 되어서요 지금은 그럭저럭 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23133
1054
8868929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86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