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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을 상징하는 뱃지를 구했습니다... 0



 멘사출신 명문대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하버드 대학 뱃지' 입니다. 실제 미국 현지의 하버드 대학 내에 있는 상점에서 구입한 정식 제품입니다. 그것도 무려 메이드 인 USA...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당연히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진귀한 물건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IT 뱃지를 가지고 싶었지만 그래도 전 세계 최고순위의 대학을 상징하는 뱃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감사하고도 감격할 일이기도 합니다. 근래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기분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제품 포장지에 'Collectible Pin'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 뱃지가 실제 하버드 대학 학생들이 작용하고 다니는 제품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상 하버드 대학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기념품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웅장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물론, 본인의 인상이 그리 스마트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용기내어 이 뱃지를 가슴에 달고 다닌다고 해도 아무도 관심있게 봐주지도 않을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미국에서도 명문대 출신에 대한 프라이드와 사회적인 우대는 우리나라만큼 대단합니다. 명문대는 단순히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서 입학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두뇌회전능력까지 타고나야 비로소 공부량이라는 노력의 댓가가 발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멘사 출신으로 엄청난 IQ를 가지고 있고, 명문대까지 졸업한 그 지인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본인의 신세가 얼마나 초라하고도 암울한 것인지 통감할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멘사 출신이나 명문대 출신 인재, 그리고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적지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년, 10년, 15년...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의 발전사를 알게 모르게 관찰할 수 있었는데, 예상대로 그들과 본인 같은 미천한 존재와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천지차이로 벌어지고 있다는 비참한 현실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피나는 노력이나 열정으로 그런 사람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만한 발상이라는 결론만 내릴 수 있었지요.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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