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GS25 편의점 '포켓몬 김' 후기.... 1



 포켓몬빵이 쏘아 올린 식완 열풍이 이제는 식료품 업계까지 퍼지고 말았습니다. GS25에서는 지난 8월부터 포켓몬 렌티큘러칩이라는 수집용 완구가 들어있는 포켓몬 김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용은 3봉 들이이고, 마트나 인터넷에서는 16봉 들이 세트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3봉 짜리 제품은 2200원입니다. 1봉 당 들어 있는 김의 양은 일반적으로 한 끼에 가볍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4g 짜리 용량입니다. 안에 식완이 들어있는 덕택에 시중 김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렌티큘러칩이라는 것입니다. 포장방식 특성상 기름이 묻어있거나 구겨짐 등 상품성 저하 없이 상당히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이 디지몬빵이나 포켓몬빵과 같은 제품과 차별화되는 이유는 김이라서가 아니라...단순 스티커가 아닌 렌티큘러칩이라는 재미있는 물건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렌티큘러칩이라는 것은 보시다시피 두 장의 그림을 층층이 겹쳐 프린팅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그림이 보이도록한 제품입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완구는 예전에도 자주 등장했었는데요(심지어 옛날 포켓몬빵에서도요...), 당시에는 이걸 '렌티큘러칩' 이라는 고오급 명칭으로 부르는 줄은 몰랐습니다. 여튼 모으고 보는 재미 측면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만....이것도 확률 게임이라 원하는 몬스터를 얻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뮤나 뮤츠같은 전설의 포켓몬은 매우 희귀한 확률로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김이라 처치하기도 곤란한 부분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빵은 지인들에게 나눠누면 간식용으로라도 소비될 수 있지만, 김은 밥이랑 같이 먹어야만 하기 때문에 지인들에게 나눠주면 도리어 질타를 받기 일쑤지요. 그렇다고 혼자서 밥 한 공기에 김을 5봉 10봉 소비할 수도 없기 때문에 여간 골치아픈 것이 아닐 수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루트로는 도저히 구할 수 없는 포켓몬 빵과 달리 지금도 편의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이 포켓몬김 이 가벼운 취미로 가끔씩 사서 구하는 용도로는 꽤나 괜찮아 보입니다. 


 참고로, 김 자체는 기존의 김과 다를 바 없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꼬부기나 푸린이 포장지에 그려져 있다고 해서 꼬부기의 머리가 김에 떡하니 박혀 있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내용물은 평범한 조미김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좀좀이 2022/09/25 04:16 # 삭제 답글

    포켓몬 김 ㅋㅋ 이건 심한데요? 진짜 그냥 김이라니 무슨 발상인지 신기하고 먹기도 어렵게 했네요. 자취생 타겟? 아빠들이 술안주로 김 먹고 자녀에겐 칩 주라는 발상? 신기해요 ㅋㅋ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9400
2504
8827911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386

애니메이션 편성표 - 애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