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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 중인 스마트폰 계기월식 사진 0


  얼마전 200년 주기로 발생하는 천왕성이 가려진 계기월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에 바빴는데, 스마트폰 기종에 따른 사진품질 차이가 논란이 되고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의견은 아이폰 최신기종이자 카메라 성능개선을 장점으로 내세운 14pro 모델조차 계기월식이 잘 찍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달빛이 번지고 표면도 메끄럽게 나오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것이죠. 그에 비해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같은 기종들은 크리에이터까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상당히 그럴듯한 사진품질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계기월식 다음날, 갤럭시 유저들은 저마다 찍은 사진들을 자랑하며 역시 카메라는 갤럭시닷! 이라며 아이폰을 폄하하는 광경이 나타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제아무리 스마트폰의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 된다한들, 순수 하드웨어 성능으로 달을 선명하게 찍는 걱은 물리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먼 거리의 사물을 선명하게 찍으려면 상당한 크기의 렌즈와 센서 성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괜히 요즘 시대에도 천체사진을 찍는다며 무시무시한 크기의 렌즈가 달린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죠. 실상 갤럭시의 사진은 실제 사진과 기존의 달 사진을 Ai로 합성해서 뿌려주는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어떤 방식이 옳은 것인지는 가치관의 차이인 듯 합니다. 갤럭시 방식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200년 만에 찾아온 절경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사실상 합성사진이기에 추억을 간직한다는 측면에서는 가치가 조금 떨어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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