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22/12/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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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어쩌다가 사게 된 것
얼마전,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갤럭시 노트5)의 메인보드가 터져 버리면서 복구 불능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동안 임시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16GB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저장공간의 한계 때문에 카카오톡조차 마음편히 사용할 수 없을 만큼 극심한 불편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업무에서조차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 이르게되자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신규 스마트폰을 장만당했(?)습니다.
기종은 갤럭시 S22 울트라…입니다.
2개월 후면 신제품인, 그것도 '아이폰 14프로 시리즈보다 우수한 성능의 AP가 장착된 ‘갤럭시 S23 시리즈’ 가 나오는데 이게 무슨 뒷북이냐' 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정상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실 꿈 속에서조차 가지고 싶었던 아이폰 14프로 맥스가 당연 1순위 였지만 품귀 현상에 비싼 가격까지 겹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야 말았습니다.
기존 스마트폰을 고쳐 수리하려던 계획도 사실상 어려웠는데, 마침 갤럭시 노트5 의 메인보드 재고조차 AS센터에서 수배하기 어려웠고, 실사용 위해 메인보드 교체 + 배터리 교체 까지 하게되면 수 십만원의 비용이 소비되는 터라 가성비 측면에서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또한 S23 시리즈 발매까지 버티기 위해 중고폰이나 저가형 스마트폰을 한 대 구입하여 임시폰으로 활용하는 것도 돈낭비나 다름 없겠죠. 그래서 결국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약 일주일 간 사용한 후기는 ‘삼성에서 버린 플래그십’ 이라는 오명 치고는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대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에 비해 사용시간이 짧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만, 그래도 전에 쓰던 노트5 보다는 조금 낫다는 거…
한편, S노트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점이 놀라웠는데요, S22 울트라 모델 부터 레이턴시라고 하는 반응시간이 0.0028초 까지 줄어들면서 실제 펜 사용감과 유사할 정도로 글씨나 그림의 선이 잘 그려지더군요. 기존에 사용했던 S펜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상당히 천천히 선을 그어야 했는데 말이죠…
새 핸드폰 장만 기념으로 2023년판 최노인을 그려 보았습니다.
(이미 블로그 프로필은 이 그림으로 바꿔놓긴 했지만...)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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