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보기 힘든 구권 지폐들

 새뱃돈 받고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묵혀두었던 구권 지폐들입니다. 본인이 마지막으로 새뱃돈을 받게된 시기는 음..,여튼 오래전 일이겠군요. 이런 지폐들은 레어템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신권이 등장하면서 상당수의 물량들이 교체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시장에서 보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 살아남은 녀석들 중 대다수 역시 소장용이나 별다른 사용 계획 없이 방구석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는 골동품 수준으로 전락해 버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때만 해도 1만원의 가치는 남달랐는데 말이죠. 물론 화폐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는 것이 현대사회의 경제 메커니즘이긴 하지만 그에 비해 월급 상승률은 늘 제자리인 것 같아 아쉬움만 남는 것도 사실이지요.

  참고로 지폐사진을 정면으로 촬영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 역시 일부러 누운 각도로 촬영했습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oooo]

어릴떄는 만원 한장으로 슈퍼마켓에서 과자 한보따리 샀는데 지금은 만원 한장으로 자장면 한그릇 끝임

[쓰레기청소부]

돈의 가치 하락이 무섭습니다. 저축의 시대 역시 막을 내렸구요

[채널 2nd™]

별 희한한 '법'이 ㅎㅎ << 게을러터짐 국해 의원들아 일해라~

(문득 '구권'이라고 하니, 아주 예전에 이철/장영자인가 뭔가 하는 사기꾼 무리들이 구권을 신권으로 바꿔 준다는 사기를 쳤었었다는 역사적 진실이 살짝 오버랩됩니다.)

[쓰레기청소부]

아 그런 일도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