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상장기업, 3년새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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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링크] 억대 연봉 대기업 1년새 12개 늘어…'HMM 평균연봉은 3년새 2배'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매출 상위 100개 상장 기업(비금융권) 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평균 연봉 1억 클럽에 속한 기업수는 2019년 6개에서 2022년 35개로 3년 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지난 3년 간의 연봉증가추세를 고려하면 2023년인 올해 역시 1억 클럽 기업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확실히 요즘 정유사와 같이 전통적인 고액 연봉 기업은 물론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IT기업들의 연봉수준 역시 상당히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국내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지불하는 제조업 회사들은 우수인재는 커녕 신입사원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이러한 임금 양극화 현상은 취업자들의 쏠림 현상을 격화시키고 제조업과 같은 주요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은 기계과 출신의 전형적인 제조업 인력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주변의 상당수 동료직원들은 신입조차 연봉 9천만원을 주는 대기업으로 이직하려고 발버둥 치거나 AI 알고리즘 코딩을 새로 배우면서 IT기업으로 탈출준비를 시도하는 중입니다. 우수한 인재들은 어느순간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본인처럼 무능한 직원이나 고령의 직원들이 남아 회사를 이끌고 있는 형국입니다.

  요즘 취업하기 힘들다는 말과 기업에서는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모순적인 언론보도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 두가지 상황 모두 동시에 발생하고 있긴 합니다. 임금의 양극화가 심각하다보니 취업자 입장에서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편의점 시급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직장에 굳이 입사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현실에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1억 클럽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나머지 상위 연봉 기업들의 펑균연봉 역시 높은 수준으로 상승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연봉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수 년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실태이기 때문입니다.





written by 쓰레기 청소부

덧글

  • 비밀글 2023/04/20 00:57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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